심리학

방어기제 (Defense Mechanism)

SungWookKang 2015. 7. 20.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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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어기제 (Defense Mechanism) 

-  자아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속이거나 상황을 다르게 해석하여 감정적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심리 의식 또는 행위

   

   

   

1894년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논문 《방어의 신경정신학》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었다. 방어기제는 자아와 외부조건 사이에서 겪게 되는 갈등에 적응하도록 하여 인간의 심리 발달과 정신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면에서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갈등 자체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속이고 관점만을 바꾸는 방법을 주로 사용하게 되면 오히려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게 되는 부정적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는 착한아이 증후군과도 연관된다.

   

착한아이 컴플렉스: http://sqlmvp.kr/140188176978

   

   

방어기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로 부정, 억압, 합리화, 투사, 승화 등의 21가지의 종류가 있다.

   

1. 투사(Projection) : 스트레스와 불안을 일으키는 자신의 감정이나 사고를 타인에게 있는것처럼 전가시킴으로써 자신을 방어하는 방법. 편견, 의심, 경계, 오해, 책임전가, 현실왜곡등의 반응이 나타난다. 망상증후군에 흔시 사용된다.  (ex : 모든 것이 내탓(네탓) 이야~)

   

2. 부정(Denial) : 고통스러운 환경이나 위협적 정보를 거부함으로써 자신을 불안으로 부터 도피하려는 방법. 강하게 사용될 경우 현실도피경향이 나타나며 문제해결이나 통찰력은 낮은 반면 정서적으로는 안정된다.

   

3. 억압(Repression) : 스트레스나 불안을 일으키는 생각들을 의식화 시키지 않으려는 무의식적 행동. (ex : 싫으 사람과의 약속을 잊어버리는 일 등)

   

4. 합리화(Rationalization) : 불합리한 태도, 생각, 행동을 합리적인 것처럼 정당화 시킴으로써 자기 만족을 얻으려는 방법. 정당화될 동기만을 노출시키며 의식화 하므로 개인의 태도가 정당한 것처럼 느끼게 된다. (ex : 일이 잘못된 것은 어쩔수 없는 거였어.. 등)

   

5. 주지화(intellectualizastion) : 위협적인 감정을 피하려고 위협조건에 관해 지적분석을 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부정하는 방법. 정서나 충동을 느끼는 대신 사고함으로써 통제하려는 것.

   

6. 승화(Sublimation) : 사회적으로 받아 들이는 형태로 충동을 변화 시키는 것. 

   

7.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 자기가 느끼고 바라는것과 정반대로 감정을 표현하고 행동하는 방법.

   

8. 환치(Displacement) : 갈등을 풀기위해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으로 이동 하는 것. 충동이나 목적은 같고 대상만 바뀐다.

   

9. 퇴행(Regression) : 어려움을 피하려고 발달의 초기 단계로 돌아가는 방법. 갈등 상황에서 무기력한 방식으로 갈등을 대처하는 경향을 보이거나 강한 퇴행이라도 이휴의 적응이 중요하므로 퇴행후 적응 여부를 검토하는 것이 요구 된다.

   

10. 동일시(Identifiaction) : 투사와 반대로 자신의 불안이나 부족감을 피하기 위해 타인의 바람직한 점을 끌어들이는 방법. 기본적으로 의존적, 수동적일 성향이 많다. 성향이 강할 경우 의존적 인격장애, 경계선 인격장애를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11. 유머(Humor) : 갈등이나 불안상황에서 유머를 통해 그 상호아을 견디는 힘을 얻게 되는 것. 아예 유머가 없는 경우는 제한된 성격적 미숙성을 볼 수 있다.

   

12. 회피(evasion) : 억제와 유사하나 억제처럼 인내심 있는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서가 아니라 도피하고자 하는 소극적인 동기에 따른다는 점이 특징.  심할경우 인격장애, 분열성 장애 검토 필요

   

13. 이타주의(altruim) : 타인을 돕는 희생적이고 이타적인 긍정적 요소를 담고 있다. 사회적으로 모범적으로 보이고자 하는 무의식적인 동기에 의해 이 척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

   

14. 행동화(Acting out) : 이후의 부정적인 결과를 고려하지 않고 무의식적인 욕구나 소망을 즉각적인 행동으로 충족시키며 이때 행동은 개인의 통제를 벗어난 충동적인 수준에서 일어 난다. 심할 경우 반사회적 인격장애, 비행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15. 왜곡(Distortion) : 종교적인 신념과 매우 유관성이 있으며 높은 경우 자아이미지를 과장되게 긍정적으로 지학하려는 경향이 있다. 자아도취적, 현실왜곡 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긍적적 작용을 검토해야 한다.

   

16. 허세(show off) : 겉치레, 외양을 중히 여기는 것. 타인지향적 성향일 가능성이 높다.

   

17. 수동 공격적 행동(Passive0agreessive behavior) : 공격적인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그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 실수, 꾸물거림, 묵묵 부담 등의 행동으로 나타남. 강할 경우 수동곡격적 인격 장애로 발전할 수 있다.

   

18. 통제(Controlling) : 갈등상황에서 주변의 환경이나 대상이나 사건을 조정하고 이용하려는 과도한 시도를 하는 것. 대인관계에서 자기 주장이 강하거나 간섭이 강하다.

   

19. 애견(anticpation) : 미래의 내적 불편감에 대해 현실적으로 계획을 세우는 방식. 신중한 일처리를 하여 실수를 범하지 않는 긍정적 요소도 있으나 소즉적 현실을 대응하고 회피할 우려가 있다. 강박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20. 해리(Dissociation) : 고통을 피하기 위해 개인의 인격이나 자아정체감 일시적으로 극적인 의식 변형이 일어나는 것. 히스테리성 인격의 경향성, 해리성 장애 등으로 발전 될 수 있다.

   

21. 신체화(somatization) : 심리적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되어 신체 반응을 보이는 경우 갈등 장면은 회피하면서 극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과시하는 행동을 취하는 것. 신체화 장애, 전환성 장애, 히스테리성 인격으로 발전 될 수 있다. (ex : 학교만 가면 배가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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