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SungWookKang 2015. 7. 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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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

   

   

   

동조자살(copycat suicide) 또는 모방자살이라고 한다. 독일의 작가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 하였다.

   

책의 내용을 요약 하면 남자 주인공 베르테르는 여자 주인공 로테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실의와 고독감에 빠져 끝내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작품이 유명해 지면서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베르테르의 모습에 공감한 젊은 세대의 자살이 급증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발간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베르테르효과는 자신이 모델로 삼거나 존경하던 인물 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최근 베르테르 효과의 기사를 검색하면

   

가수 손호영의 자살 시도 사건 :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401913&year=2013

   

야구선수 조성민 자살 및 유명 연예인 자살 이후 일반인 자살 사건 급증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36643&thread=09r03

   

연예인 자살 이후 관련 검색어 증가 및 실제 자살률 증가 :

http://news.donga.com/3/all/20130107/52107680/2

   

등 많은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이 이론은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필립스(David Phillips)가 이름을 붙였으며 20년 동안 자살을 연구하면서 유명인의 자살이 언론에 보도된 뒤 자 살률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런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34644&mobile&categoryId=2000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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