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파랑새 증후군 (bluebird syndrome)

SungWookKang 2015. 7. 2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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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 증후군 (bluebird syndrome) 

-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병적인 증세

   

   

   

벨기에 극작가이자 시인, 수필가인 마테를링크(Maeterlinck)의 동화 [파랑새 L'Oiseau Blue]의 주인공에서 유래 하였다.

   

파랑새의 줄거리를 잠깐 살펴 보자 - 크리스마스 전날 밤, 치르치르와 미치르는 요술쟁이 할머니에게 아픈 딸을 위해 파랑새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남매는 파랑새를 찾아 동물, 요정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되고 추억의 나라와 밤의 궁전, 묘지 등 여러 곳을 찾아가지만 파랑새를 발견하지 못한다. 그들은 결국 빈손으로 집에 돌아오고, 다음 날 꿈에서 깨어나 자신들이 기르던 새가 파랑새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파랑새 증후군은 치르치르와 미치르가 파랑새를 찾아서 헤매는 모습처럼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새로운 이상만을 추구하는 증세이다.

   

이들의 특징은 장래의 행복만을 몽상할 뿐 현재의 일에는 관심도 없다. 환경이나 집단에 순응하고 자아를 주장하지 않는 현대 청년의 심리의 다른 면에 있는 유아적 심리라 할 수 있으며 주로 부모의 과잉보호를 받고 자라 정신적인 성장이 더딘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증세이다.

   

현대 사회에 들어와서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현재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일컫는 용어로 표현되며 욕구 불만이나 갈등,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심리적 긴장이 신체적 증상으로까지 나타난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은 피터팬 증후군(http://sqlmvp.kr/140187801206), 노동이나 납세 같은 의무가 없는 청소년기에 머무르고 싶은 모라토리엄 인간과 공통된 일면이 있다.

   

   

동화 파랑새에서 전달하는 메시지는 행복이다. 파랑새가 가까이 있었던것 처럼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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