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panic disorder)
-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증상, 즉 공황발작(panic attack)이 주요한 특징인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광장 공포증(agoraphobia)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자신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지 않으려 한다.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 또는 밀폐된 공간을 피하려 하고 친구 가족과 항상 동반하려 한다.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서 생길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통상 증상 발생 후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른다.
공황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술, 담배, 커피 등)이 있다면 이런 조건을 자세히 조사해 보아야 한다.
[원인]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 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최근의 연구는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밝히고 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 되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세로토닌(serotonin), 가바(GABA, γ-aminobutyric acid) 등 신
경 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 측두엽,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의 이상 등이다.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많은 수가 증상 발생 전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증상]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빨리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것 같은 불안 증상을 나타낸다. 빠른 맥박, 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자율신경계)이 나타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정도 시족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공황발작 후 예기 불안이라는 것이 수반되는데 예기 불안은 한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에 또 발작을 일으킬까 두려움에 불안해 하는 것을 말한다.
공황장애는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된다. 벼으이 경과가 다양하기는 하나 만성적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흔하다. 대체로 30~40%는 증상이 없어지고 절반 정도는 증상은 있으나 가벼워 생활에 별로 지장이 없다. 10~20% 정도는 증상이 지속된다.
공황장애 빈도는 다양하게 나타난다. 우울장애와 같은 타 질환이 수반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때 타 질환이 전반적인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치료]
약물 치료 : SSRI(specific-serotonin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한다.
2)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와 함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에 비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신체 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는 것과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시간이 지나 없어지면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된다.
[응급처치]
맥박이 빨라지고 호흡 곤란시 빨라진 심장박도응로 인해 체내 산소 포화농도가 높아진다.
이때 봉지등을 이용하여 이산화탄소를 공급 할 수 있도록 하자.
아무런 도구가 없다면 손으로 입을 막고 코로만 숨을 쉬게 하여 호흡을 떨어뜨린다.
[참고 자료]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면 우울증 (Masked depression) (0) | 2015.07.20 |
---|---|
오버씽킹(Over Thinking) (0) | 2015.07.20 |
강박장애 (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0) | 2015.07.20 |
루키즘 (Lookism) (0) | 2015.07.20 |
신데렐라 컴플렉스 (Cinderella Complex) (0) | 2015.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