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오버씽킹(Over Thinking)

SungWookKang 2015. 7. 20.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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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씽킹(Over Thinking) 

 - 지나치게 생각이 많아 걱정이 떠나지 않는 현상.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되는 현상이다. 일어나지 않은일에 대한 걱정, 이미 내뱉은 말에 대한 후회, 다른 사람에 대한 근거 없는 의심, 지나가던 동료가 던진 한마디에 끝이 나지 않는 추측 등이 나타난다.

   

   

이런 상황을 예로 들 수 있다.

왜 나한테만 이런일이 생기지?

나는 왜 제출 할 때마다 이모양이지?

아까 그말 때문에 날 어떻게 생각할까?

.

.

.

   

   

어느 순간 부터 한국 사회에서는 근면하게 일을 하면서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을까?

   

김정운 교수의 저서 [노는 만큼 성공한다]에서는 한국사회의 Work&Life Balance에 대한 문제의식을 이야기 하였다.

   

   

조금 놀아 보려고 하면 "지금 그럴 여유가 있느냐?"

조금 쉬려고 하면 "그럴꺼면 평생 쉬어라"

조금 여유를 부리면 "누구는 여유 부릴줄 몰라서 그러느냐?"

   

이와 같이 억압의 습관화 때문인 듯 하다. 즉, 놀줄 모르기 때문이었다.

(나의 생각 :  이는 어쩌면 강박증과도 연결이 되는 듯 하다.)

   

김정운 교수는 자극적이고 순간적인 재미보다는 생활속에서 발견되는 작은 것들에 재미를 느끼고 그런 것들을 가지고 놀 줄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오버씽킹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에서 벗어나자 - 자신을 파괴하는 오버씽킹은 스스로의 힘에서 벗어나야 한다

  • 오버씽킹은 친구가 아니다 - 사람들은 오버 씽킹을 하면 자신을 되돌아 본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는 잘못된 점만 보도록 시야를 좁게 만드는 것이다.
  • 일어나서 움직여라 - 다양한 활동을 통한 기분전환은 노르에피네프린이나 세로토닌 같은 두뇌 화합물의 배출로 우울한 기분을 가라앉혀 반복적인 생각의 순환을 깨뜨려 준다.
  • 오버씽킹의 시간표를 만들어라 - 지금의 걱정을 예정된 시간에 하라. 하루 종일 시달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자 - 오버씽킹에서 벗어나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다시 찾아온다.

  • 희망에 초첨을 맞추어라 - 현재의 상황을 현실적으로 희망적으로 생각한다. 자신만의 시각을 선택 하기로 결정하면 일은 훨씬 순조롭게 풀린다.
  • 단순하게 생각하라 - 오버씽킹의 시작은 단순하다. 동료가 던진 한마디에 너무 몰입하지 말자. 너무 신경이 쓰인다면 이유를 물어봐라
  • 브레인 스토밍을 하라 - 문제를 머릿속에서 생각하기보다 흘러나오는대로 글로 적거나 주변 동료에게 말한 다음 각각의 해결책을 평가한다. 대부분 말하다 보면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다.
  •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 문제 해결을 하려고 하면 너무 크게 느껴지고 경직되게 마련이다. 우선 작은 일로 나눔으로써 쉽게 해결 할 수 있다.

   

미래의 함정을 피하라 - 오버씽킹을 일으킬만한 일은 미리 피하는 방법을 익힌다.

  • 결점을 보완하라 - 오버씽킹은 부정적 생각. 즉 약점에서 비롯 된다.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방법을 모색한다. 반복적으로 오버씽킹을 일으키는 성격과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 과감히 버려라 - 불가능한 목표는 처음 부터 버려라. 오버씽킹을 부르는 주된 이유다. 누군가를 만족시켜야 하는 부담감. 불가능한 목표 등 스스로 부정적인 생각에 갇히도록 하는 것은 과감히 버려라.
  • 자신에게 관대하라 - 스트레스가 심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이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정서적, 신체적으로 더 건강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듯이 스스로에게 관대해 지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상황에 따라 다연히 걱정해야 하는 경우와 불필요한 오버씽킹은 아주 간단히 구문 된다. 오버씽킹의 대부분은 [만약]이라는 가정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나간일에 대해서는 "만약 그 일이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하고 생각한다.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만약 이 일이 잘못되면 어떻게 하지"하고 걱정이 끝이 없다.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오버씽킹이 자기 자신을 깊이 돌아보는 자기 반성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나의 생각 : 내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스스로를 반성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성찰하는 과정이 결국에는 오버씽킹 이었던 것이다. 나부터 스스로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겠다. 오늘을 정리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다. 다만 어떻게 해결 할것인가의 또다른 오버씽킹이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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