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캐넌 증후군 (Buchanan Syndrome)

- 루이뷔통, 프라다, 샤넬 등의 명품을 앞에두고 느끼는 감정으로 명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자기보다 아래 계증 사람들과 구별하기 위한 비교, 쾌감이나 정복감, 억압으로부터 해방감까지 감정 등을 복합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뷰캐넌 증후군은 스콧 피츠 제럴드의 소설 [위대한 개츠비]에서 개츠비의 옛 애인인 [데이지 뷰캐넌]이 아름다운 셔츠를 보고 무아지경에 이르러 눈물까지 보이는 자면에서 비롯된 용어이다.

   

뷰캐넌을 잘 표현한 영화로 [쇼퍼홀릭]이 있다.

   

이러한 사회 현상을 분석하여 쓴 책이 [력셔리 신드롬]이다. 이는 제임스 트위첼의 [력셔리 신드롬]이라는 책에서 유래 되었다.

   

   

[럭셔리 신드롬]은  광고학 교수이자 영문학자인 저자가 경제, 사회, 역사,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풍부한 사례를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호사품은 무엇이었는지 살펴보고 이러한 호사품 소비의 열풍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였다.

단순 노출 효과 (Mere Exposure Effect) - 상대방과 만남을 거듭할수록 호감을 갖게 되는 현상

-  노출 효과 또는 단순 노출효과라 불리며 상대방과 만남을 거듭할수록 호감을 갖게 되는 현상이다. 비슷한 용어로 단순 접촉 효과, 반복효과, 자이언스 효과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현상은 미국의 심리학자 로버트 자이언스(Robert Zajonc)가 이론을 정립 하였다. 그는 대학생들에게 12장의 얼굴 사진들을 무작위로 여러 번 보여 주고 얼마나 호감을 느끼는지를 측정했다. 사진을 보여주는 횟수를 0회, 1회, 2회, 5회, 10회, 25회 등 6가지 조건으로 나누고, 호감도를 분석한 결과 사진을 보여 주는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호감도도 증가했다. 즉 모르는 사람의 사진도 자꾸 반복해서 보게 됨으로써 친근감이 생겨 호감을 느낀 것이다.

   

   

   

대인 관계에 있어서 첫인상이 좋지 못해도 자주 접촉이 이루어지면 상대방이 좋지 못했던 인상이 점차 완화되는 현상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성 관계의 경우에도 가끔씩 오랜 시간을 함께 하는 것보다 매일 잠깐씩 자주 마주치는 이성에게 더 끌리는 것과 같다.

   

정치, 언론에서의 적용예로는 특정 현안이나 정책들을 대중에게 자주 알리고 노출시킴으로써 대중들을 설득하는 경우이다.

   

   

소비자들이 광고를 처음 접했을 때 싫어하더라도 자주 반복해서 보면, 후에 구매시점에는 싫어하는 감정은 잊어버리고 친숙함으로 인지도만 남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수면자 효과라고도 한다. 

   

방송의 PPL 광고또한 노출 효과이다.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가 사용한 S사 전화기)

   

   

   

[참고자료]

http://ko.wikipedia.org/wiki/%EB%85%B8%EC%B6%9C_%ED%9A%A8%EA%B3%BC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625134&cid=3874&categoryId=3892

로스트 베이로제 증후군 - 힘들거나 우울할 때 자기도 모르게 기대는 현상

- 힘들거나 우울할 때 자기도 모르게 기대는 현상으로 힘든 그 순간만 기억에서 잊혀지게 되며 나중에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겉으로는 강한 "척"을 하거나 믿음직스러운 "척"을 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수 많은 스트레스와 어려움에 부딪히게 된다. 이럴때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불안함, 초조함 등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된다.

   

   

   

우리는 하루의 기분을 풀기 위해  친구들과 수다를 떨거나 쇼핑을 하거나  취미에 몰두하는 등 감정을 해소하려고 노력한다. 이처럼 타인 또는 혼자서 감정을 해소하는 것을 로스트 베이로제 증후군이라 한다.

   

   

현대들어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가 급격한 속도로 변하고 이에 따라 겪는 다양한 문화적 충격으로 인하여 많이 나타나는듯 하다.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와 취미 등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듯 하다.

롤리타신드롬(Lolita Syndrome) 

-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소녀에 대해 성적인 집착을 보이는 것. 러시아 출신의 작가인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소설인 [롤리타(Lolita)]에서 유래된 용어이다.

   

   

소설의 남자 주지인공은 자신의 의붓딸인 12세 소녀 롤리타에게 집착을 보이다가 결국 아내를 사고로 죽이고 롤리타를 차지하게 된다.

   

소설에서 주인공인 중년 남성이 어린 소녀에게 보였던 성적인 집착이나 성도착증을 가리켜 롤리타신드롬이라 칭하게 되었다. 오늘날의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원조교제역시 롤리타신드롬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남자아이에게서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을 쇼타로 컴플렉스(쇼타콘)라 한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 

-  해리성 장애(Dissociative Disorder)의 하나로 사람 안에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하는 것.

   

   

   

해리성 장애의 원인은 보통 성장 시기에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한 과거력을 가지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아직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일반적으로 충격적 사건, 질환 발생, 환경적 요소, 외부 지원 기능의 부재 4가지 요소가 있다. 어렸을  때 충격적인 사건은 신체적, 성적 학대와 연관된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해리성 장애의 다중 인격 수는 5 ~ 10가지 정도이다. 성격 간의 이동은 매우 급작스럽고 드라마틱하게 이루어진다.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이런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완벽하게 다른 성격의 존재를 인지하기도 하며 친구 또는 남으로 경험하기도 한다. 성격은 성을 달리할 수도 있고 다른 인종과 나이를 가지기도 한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신치료적 접근이 가장 효과적이며 항우울제나 항불안제 등의 약물 요법이 병행하여 이루어진다. 여러 성격에 대해 파악하고 상대적으로 적절한 성격과 치료적 동맹을 형성한 후 보다 부정적이고 문제있는 성격에 대한 심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해리성 정체감 장애는 발병 시기가 빠를 수록 좋지 않다. 여러 성격 중 어떤 성격은 상대적으로 좋은 기능을 보일 수도 있다. 해리성 장애중 해리성 정체감 장애가 가장 만성적이고 심각하며 회복이 불완전한 경우가 많다.

   

   

[진단 방법]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해리성 정체감 장애로 진단할 수 있다.


1) 둘 또는 그 이상의 각기 구별되는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존재한다. 각 정체감은 환경 및 자신을 지각하고 관계하고 생각하는, 상대적으로 지속적인 독특한 방식을 지니고 있다.


2) 적어도 둘 이상의 정체감이나 인격 상태가 반복적으로 개인의 행동을 통제한다.


3) 일상적인 망각으로 설명하기에는 너무 광범위한, 중요한 개인적 정보를 회상하지 못한다.


4) 이 장애는 물질(예: 알코올 중독 상태에서의 일시적인 의식 상실 또는 무질서한 행동)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예: 복합성 부분 간질)의 직접적인 생리적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다.


- 주의: 소아기의 이러한 증상은 상상 속의 놀이친구 또는 기타 환상적인 놀이에서 연유되는 것이 아니다.

   

   

[참고자료]

http://health.naver.com/medical/disease/detail.nhn?selectedTab=detail&diseaseSymptomTypeCode=AA&diseaseSymptomCode=AA000362&cpId=ja2#con

   

자성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 - 학습 수준이 기대 수준에 부합되게 일어나는 현상

-  자기 충족 예언이라고도 한다. 어떤 행동이나 학습을 함에 있어 학습자가 보이는 학습 수준이 기대 수준에 부합되게 일어나는 현상.

   

   

머턴(R. Merton)이 사용한 용어로 자성 예언(自成例言)이라고도 하며,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플러시보 효과(placebo effect) 등은 자기 충족 예언과 동일한 의미이다.

   

   

   

영향력있는 타인의 기대 수준이 학습자의 수행 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다. 개인은 타안이 바라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에 맞추어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대에 따라 학습자의 수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가장 흔한예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의 학생에 대한 학업 성취에 대한 기대 수준에 따라 이들의 학업 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

   

스스로에게도 자성예언을 할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은 글을 보며 스스로에게 기대감을 주어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일종의 자기 암시 효과이다.

   

1. 나는 멋있고 좋은 사람이다.

2. 나는 어디서나 필요한 사람이다.

3. 나는 말보다 행동하는 사람이다.

4.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 이다.

5. 나는 할 수 있다.

6. 나는 참을성이 있다.

7. 나는 정직하다.

8. 나는 건강하다.

9. 나는 부지런하다.

10. 나는 겸손하다.

11. 나는 예의바르고 단정하다.

12. 나는 무엇이든 끝까지 열심히 한다.

13. 나는 부모님을 공경한다.

14. 나는 약속을 잘 지킨다.

15. 나는 언제나 밝게 웃는다.

16. 나는 할 일을 찾아서 한다.

17. 나는 계획한 것을 잘 실천한다.

18. 나는 결과에 집착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

19. 나는 항상 앞서 준비 한다.

20. 나는 내 인생의 주인공이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84011&cid=522&categoryId=1225

자이가르닉 효과 (Zeigarnik Effect) 

-  열중하던 것을 도중에 멈추게 되면 정신적 강박이 형성되고 미련이 남아 뇌리에 박히게 되는 심리 현상

   

   

   

쉽게 말하면 어떤것을 마무리 짓지 못하였을 때 아쉬움에 대한 심리적 감정이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러시아의 심리학자 자이가르닉의 이름을 딴 것이다. 완결된 행동보다 미완결된 행동이 더 잘 기억되는 효과를 의미한다.

   

자이가르닉 효과의 원천은 긴장이다. 책을 재미있게 읽다가 일이 생겨 도중에 읽지 못하게 되면 다시 책을 읽을 때 자연스럽게 내용이 연결될 수 있도록 그 전 내용을 기억이 놓지 않으려고 한다. 이렇게 형성된 긴장의 끈은 내용을 이어주고 나서도 역할을 계속 한다. 목적을 달성하기 전까지는 긴장이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 일상 생활에서의 자이가르닉 효과의 대표적인 예로는 드라마를 들 수 있다. 한참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던중에 중요한 장면에서 끝나게 되는데 이때 시청자들은 완성되지 않은 드라마 장면을 보면서 이를 완성해야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혀 다음 장면을 위해 마지막 장면을 더 잘 기억하게 된다.

   

자이가르닉 효과는 경제용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효과를 활용하여 다양한 티저 광고나 마키팅에 활용하기도 한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944781&cid=528&categoryId=528

굿가이 컴플렉스 (Good Guy Complex) -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

-  굿가이 컴플렉스는 '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다.  이러한 강박 관념을 가지고 있는

리더는 부하에게 절대 싫은 소리를 하지 않는다.

   

[직장의 신 - 백도남]

   

 부하에게 불만이 있어 뭔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표현하지 않고 속으로만 상대를 미워한다. 심리학에서는 이런 것을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 라고 한다. 불만은 있는데(생각) 말을 하지 않는(행동)것이다.

   

굿가이 컴플렉스를 가진 리더들이 주로 하는 말이 "좋은 게 좋은거지" 라는 말을 하는데 이런 식으로 걸끄러운 이슈에 대해 말하는 것을 자꾸 포기 하다보면 리더는 부하에게 무관심하게 된다.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거나 불만 스러운 생각을 갖지 않는 방법은 무관심 또는 외면이다.

   

굿 가이 컴플렉스에 빠져있는 리더 밑에서는 부하들이 피드백을 받을 기회가 없다. 나의 강점이 무엇인지, 약점이 무엇인지 오랜시간 함께 일을 해도 배울 수 없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은 어떤 모습인가요?

   

갓 컴플렉스 (God Complex) - 자신의 오류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주장을 관철하려는 문제 행동

-  자신의 능력이나 권한, 지위 등에 대한 과신으로 오류 혹은 그 가능성을 인정치 않으며 반발과 사회규범을 거스르면서까지 뜻과 주장을 관철하려는 문제 행동

   

   

심리학에서 말하는 갓 컴플렉스는 자기가 남들보다 우월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판단이 다른 사람보다 항상 옳다고 믿는 증상을 뜻한다.

   

   

갓 컴플렉스에 빠져있는 사람은 몇 가지 징후가 있다. 우선 판단(judgment)의 언어를 즐겨쓴다. "당신은 이기적이야" "당신은 오만해" 등의 판단의 말을 쉽게 내 뱉는다.  또 다른 징후는 권위를 지키는데 지나치게 목을 매는 것이다. 

   

갓 컴플렉스에 빠져 있는 리더가 있다면 이는 매우 위험한 조직이 될 수 있다. 이런 리더가 있는 조직에서는 비판이 수용되지 않으며 건설적이고 활기찬 대립이 존재하지 않는다.  갓 컴플렉스가 말기에 접어들면 리더는 자기의 판단이 사회의 일반적 상식이나 규칙보다 상위에 있다고 믿게 된다.

   

그 결과 사회의  정한 법이나 규칙을 우습게 여긴다. 높은 자리에 오래 앉아 있던 사람일 수록 유독 탈법과 불법이 많은 것도 심리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런 이유 때문이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국내에서 갓 컴플렉스의 대표적인 인물로 원세훈 전 국가 원장,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 황교한 법무부장관, 전두환 전 대통령 등을 꼽았다.

관련기사 : http://www.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122651

민모션 증후군 (Minmotion Syndrome)

- 울고 싶은데도 소리내어 울지 못하는 증후군. 

   

마음이 많이 슬퍼 울고 싶을때 소리 내지 못하고 입술을 깨물거나 손으로 입을 막는 행동으로 자신의 울음소리를 내비치리 않으려는 심리 상태의 현상이다.

   

   

민모션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으로는 남에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 않아하는 소극적인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다.

   

   

슬플땐 소리내어 울자. '슬플 땐 울지 않으면 다른 장기가 대신 운다' 라고 영국의 정신과 의사 헨리 모스리가 한말이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과 위궤양을 앓는 남녀 173명을 조사한 결과 건강한 사람이 슬플 때 더 잘 운다는 것을 밝혀냈다. 또한 동맥경화증 환자도 소리내어 우는 사람일 수록 심장마비 발병률이 낮다고 한다.

   

   

[울음과 관련된 기사]

   

[웰빙에세이]오래,세게,길게,크게 울자 :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08061708512139124&outlink=1

리셋 증후군 (reset syndrome) 

-  컴퓨터를 리셋(rest)하는 것처럼 현실도 리셋이 가능할 것이라 착각하는 사회적 병리현상을 말한다.

   

   

이 용어는 1990년 일본에서 처음 생겨났고 1997년 5월 일본 고베시에 발생한 초등학생 토막살인 사건 범인인 중학생(14)이 컴퓨터 게임광이었음이 밝혀지면서 널리 알려렸다.

   

한국에서는 2005년 6월 경기도 연천 전방 총기난사 사건을 저지른 김모 일병이 컴퓨터 게임광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리셋증후군이 화제가 되었다.

   

컴퓨터가 오류를 일으켰을 때 시스템을 초기화 상태로 되돌리는 일을 뜻하는 리셋(reset)과 증후군(syndrome)의 합성어 이다. 컴퓨터를 초기화 시키듯 현실세걔에서도 잘못된 부분이나 실수한 부분이 있으면 얼마든지 리셋이 가능할 것으로 착각하는 현상이다.

   

주로 컴퓨터에 친숙한 세대에 나타나며 일부 심각한 범죄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나 인간관계는 쉽게 버리고 다시 시작하려는 사회 부적응 현상을 보인다.

   

심할 경우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그것이 범죄행위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게 된다. 절도나 폭행 심지어 살인을 저질로 그것을 단지 게임의 일종으로 여기고 자신의 죄책감을 리셋하면 자신의 행위도 없던 일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1990년대 말 경찰백서에 이 용어가 등장하며 현재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리셋중후군을 인터넷 중독의 한 유형으로 규정하고 있다.

   

디지털 세대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생활간 균형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에 익숙하다보니 오프라인의 갈등 해결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디지털이 문명의 편리함과 다양한 문화를 생성하였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도 매우 큰듯하다. 지금이야 말로 아날로그적인 생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81669&cid=200000000&categoryId=200000169

앨리스 증후군 (Alice Syndrome) 물체가 왜곡되어 보이는 현상

-  자신만이 신기한 시각적 환영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보통 편두통을 앓게 되며 물체가 커보이거나 작아 보이는 등 왜곡되어 보이며 마치 망원경을 거꾸로 들고 보는것처럼 멀어보이거나 하는 증상을 말한다.

   

   

영국의 정신과 박사가 토드(Todd) 자기 논문에 기재한 것으로 유래되며 토드 증후군(Todd's syndrome)이라고도 불린다.

   

   

이는 마치 동화속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럼 현실에서 일어 날 수 없는 것을 보는 것과 비슷하다.

   

   

앨리스 증후군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김주원(현빈)이 앓았던 증후군으로  유명하다.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고 있지는 않다. 여러 가설로는 측두엽의 이상으로 인해 시각정보를 잘못받아 들여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고 한다.

   

   

앨리스 증후군에 걸리면 두통이 심해지며 왜곡된 시야로 인해 넘어지는 일이 많다. 또한 이 현상이 현실인지 꿈인지 환각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되며 심할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 해야 한다.

   

피스트 증후군 - 망각상태에서 혼자 말을 지어내는 현상

- 혼자 망각 상태에 빠져 누가 대답해 주지 않아도 혼자서 말을 지어내는 현상

   

피스트 증후군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많은 사람들이 자페증이랑 혼돈하는 경우가 많다.

   

 자페증의 원인은 주로 기능의 문제이다. 어떠한 부분이 문제인지 아직 확인하게 밝혀진바는 없지만 선천적, 생물학적, 의학적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뇌 기능 장애를 일으키고 이것이 전반적인 발달 장애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피스트 증후군은 혼자 망각 상태에 빠져 누구도 대답해 주지 않아도 혼자서 말을 지어내고 답을 하는 등 기능적인 이상보다 후천적인 정신적 문제인 경우가 많다.

   

피스트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p.s : 피스트 증후군으로 국내 포털에서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나오지만 정작 영문명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혹시 정확한 의학적 영문 명을 알고 계신분 있으면 덧글 부탁 드립니다.

바넘 효과(Barnum Effect) - 보편적인 특징을 자신만의 특징으로 여기는 현상

-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성격이나 심리를 자신만의 특성으로 여기는 심리적 현상. 포러효과(Forer Effect) 라고도 한다.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

   

바넘 효과는 19세기 말 곡예단에서 사람들의 성격과 특징 등을 알아내는 일을 하던 바넘(P.T Barnum)에서 유래되었다. 1940년대 말 심리학자 포러(Bertram Forer)가 성격 진단 실험을 통해 처음 증명한 까닭에 [포러효과]라고도 한다.

   

포러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격 테스트한 뒤 그 결과와 상관없이 신문에 기제된 점성술난의 내용 일부만 고쳐서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 테스트결과가 자신의 성격과 맞는지를 학생들이 평가하게 하였다.

   

자신이 받은 테스트 결과가 자신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착각한 학생들은 대부분 자신의 성격과 잘 맞는다고 답하였다.

   

포러가 나누어준 성격진단 결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특징을 기술한 것이다. 포러는 이 실험을 통해 보편적 특성을 개개인에게 적용할 때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보고 그 결과로 바넘 효과를 증명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주위에서의 바넘 효과는 무엇이 있을가?

타로카드 운세,  혈액형 운세, 신문에 기재된 운세등 다들 한번쯤은 점이란것을 보았을 것이다. 이런 운세를 들었을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가졌을까?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운세를 들으면서 "어떻게 나의 이야기를 이렇게 잘 맞출까.''"  '나의 상황과 똑같네.." 라며 공감을 할 것이다.

   

   

그렇다. 바넘효과가 바로 이런것이다. 실제로 바넘효과에 관한 실험은 매우 많다. 예전 교육방송의 모 프로그램에서 교수님들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손 모양을 그려서 성격을 판단하는 실험을 하였다. 대학생들은 교수님께서 말한 성격이 모두 자기와 맞다고 응답했지만 나중에 서로 성격 결과에 대한 종이를 읽어보고 낚였음을 알아챈다.

   

   

   













사람들은 보통 막연하고 일반적인 특성을 자신의 성격으로 묘사하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러한 특성이 있는지의 여부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으로 믿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경향은 자신에게 유리하거나 좋은것일수록 강해지는데 이처럼 착각에 의해 주관적으로 끌어다 붙이거나 정당화하는 경향을 말한다.

   

바넘효과를 잘 이용하면 좋아하는 상대의 고민을 들어주거나 미팅 소개팅 등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의 마음을 사로 잡고 싶을 때 매우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듯 하다.

   

역으로 생각하면 힘들 때 아무에게나 의지하지 말라. 나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일반적인 사살이다.

   

이것만은 명심하자.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참고자료]

두산 대백과 :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25221&categoryId=200000046&mobile

리마 증후군 (Lima syndrome) 

 

- 리마 신드롬이라고도 하며 인질범들이 인질들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자신을 인질과 동일시 함으로써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

   

   

   

1997년 페루 리마에서 반정부 조직 요원들이 127일 동안 인질들과 함께 지내면서 차츰 인질들에게 동화되어 가족과 안부 편지를 주고받고 미사 의식을 여는 등의 현상을 보였는데서 '리마'라는 이름이 붙었다.

   

인질범은들은 인질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인질들을 위한 의약품류의 바입을 허용하는 한편 자신들의 신상을 털어 놓는 등 인질들에게 동화되는 여러가지 현상을 빗대어 심리학자들이 붙인 범죄심리학 용어이다.

   

연애에 있어서도 사랑에 슬픔이 동화되어 그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현상으로 아직도 나는 사랑을 하고 있다는 착각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와 반대로 인질이 인질범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오히려 자신들을 볼모로 잡은 범인들에게 호감과 지지를 자타내는 납윽하기 어려운 심리현상을 스톡홀름증후군 이라 한다.

   

자아도취 증후군(Self holic Syndrome) 

- 무엇보다 자신을 중시하는 현상으로 나의 존재를 부각시키며 자신에게 도취하는데 이런 현상을 [자아도취 증후군] 또는 [셀프홀릭]이라 한다.

   

   

자아도취가 강한 사람은 자기만의 미학에 취해 주위의 이해와 설득은 잘 듣지 않는다. 수 많은 변수가 있음에도 자기 논리와 힘으로 해내려고 한다. 특히 어렵게 성공한 경험의 경우 단 한 번의 경험이 영원히 자신을 취해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사회생활에 있어서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또한 이들은 자아를 충족시키기위한 제품과 서비스에 열광 한다. 이제 셀프홀릭은 대중문화의 코드가 되었다. 자신의 이니셜이 새겨진 목걸이, 셀카를 찍기위한 미러팝 카메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다양하다.

   

젊은 직장인들 중에는 자신의 셀프홀릭이 충족되지 못하였을 때 불편해 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자신의 역량에 비해 가치가 떨어지는 업무를 담당했을 때 의욕을 보이지 않고 건성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셀프홀릭이 많아진 이유는 어릴때 부터의 자녀교육이 가장 크다고 한다. 핵가족화가 되면서 아이 기를 살려리는 부모 때문에 공공장소에서 피해를 주는데도 부모는 무조건 아이를 치켜세우다보니 자신이 최고인줄 안다.

   

자아도취 증후군 또는 셀프홀릭으로 인하여 최근 사회에서 여러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다음의 기사는 기업에서 세대 갈등에 따른 현상을 다룬것인데 구세대와 신세대의 단순한 세대 갈등을 넘어 심각성을 다루고 있다.

   

   

상승 정지 증후군 (Rising Stop Syndrome) 

 -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달리던 사람이 더는 성취해야 할 목표가 없다고 생각하게 되는 순간 심리적으로 허무해 지는 현상을 일컫는다.

   

   

   

히말라야 8000m 이상 봉우리 16좌 등정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님도 "정상에 서면 기쁨은 잠깐이고 이내 허탈감에 빠진다고 한다. 더이상 오를 곳이 없다면 이제 나는 어디로 가야할까, 마치 더 이상 살아 있을 이유가 사라져 버린 느낌 이었다"라고 한다.

   

이처럼 수 없이 노력 끝에 목표에 도달하였을 때 성취감과 동시에 허탈감에 빠진다고 한다.

   

또한 이와 반대로 수 없이 야근과 밤샘으로 회사에 충성을 했지만 더 이상 승진할 수 없다고 느꼇을 때, 또는 갑자기 한가한 부서로 발령을 받거나  자신의  업무와 무관한 계열 회사로 발령 받았을 때, 자신이 물러나야 할 때라고 생각 될 때 허무하고 공허한 심리 현상을 느낀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서 살펴 본다면 한 평생 회사를 위해 일생을 봉사하였는데 정년 퇴직 후 삶의 희망이 사라진 분들을 볼 수 있다. 젊은 사회인의 경우에는  조직 내에서 유리 천장을 경험하였을 때 허무해 지는 경우이다.

   

   

어느 하나에 맹목적으로 삶의 에너지를 쏟는 다는 것은 큰 후유증을 낳기도 한다. 목표를 잃는 순간 하루하루가 힙겸고 지겨운 날들이 계속 된다. 과연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하고 있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자신에게 끊임없이 질문과 스트레스를 부여 한다.

   

이럴 때 해결 방법은 자신에게 새로운 목표를 부여하거나 공허함을 채울 새로운 취미 활동 등을 찾는 것이다.

   

   

열심히 달리되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도 작고 소소한 것에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다 보면 새로움 꿈과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스톡홀름 증후군 (Stockholm Syndrome) 

-  아주 극한 상황에서 강자의 논리에 의해 약자가 동화되는 현상. 인질사건에서 인질로 잡힌 사람들이 인질범들에게 정신적으로 동화되어 오히려 자신들을 볼모로 잡은 범인들에게 호감과 지지를 나타내는 심리현상.

   

   

   

   

1973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은행에 침입한 4명의 무장강도가 은행 직원들을 볼모로 잡고 6일간 경찰과 대치한 사건에서 처음 관찰되었 이런 이름이 붙었다. 

처음에는 인질들도 범인을 두려워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그들에게 동화되어 자신들을 구출하려는 경찰들을 적대시 하고 사건이 끝난뒤에도 계속해서 강도들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지 않았다.

   

심리학자들은 스톡홀름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지만 인질사건과 같은 극한상황에 처하게 되면 강한 스트레스와 두려움으로 인해 인질범들이 자신을 해치지 않는 것을 오히려 고맙게 여기고 차츰 그들에게 온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은 자신을 구출하려는 경찰들에게 반감까지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 또다른 사례로는 패티 허스트와 엘리자베스 스마트가 있다. 미국 언론 재벌 허스트 가문의 큰딸 패티가 납치되었고 납치범에게 감화되어 은행 습격에 적극 가담했다고 한다. 또한 신체적 구속이 없는 상태에서도 도망가지 않고 범인과 함께 생활 했다고 한다.

   

   

영화에서도 스톡홀름 증후군을 살펴 볼 수 있는데 국내에서는 조재현 주연의 [나쁜남자]가 있다.

극중 주인공인 한기(조재현)은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선화(서원)에게 반하여 그녀를 창녀촌에 가두고 창녀로 만든다. 이후 한기는 선화를 놓아주는데 선화는 한기의 곁으로 돌아와서 자신의 평범함 삶을 망가뜨린 한기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스톡홀름 신드로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리마 증후군이 있다. 인질범들이 인질들에게 정신적으로 동하되어 자신을 인질범과 동일시함으로써 공격적인 태도가 완화되는 현상이다. 1997년 페루 리마에서 반정부조직 요원들이 127일 동안 인질들과 함께 지내면서 차츰 인질들에게 동화되어 가족과 안부 편지를 주고 받고 미사를 개최하는 등의 현상을 보였다는데서 이름이 붙여 졌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22098&mobile&categoryId=200000204

고백 효과(Confession Effect) 

-  어떤 사람에게 도움을 못주었다는 죄의식, 남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죄의식이 있을 때 죄의식을 덜려고 남을 도와주는 행동을 하는데 자신의 죄의식을 남에게 고백하면 그런 죄의식이 사라져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 줄어드는 현상.

   

   

   

천주교에서 고해성사 라고 하여 신자가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고 신부를 통하여 하나님께 고백하여 용서를 받는 일을 말한다. 고해성사 후 마음이 편해지는 것도 고백효과 때문이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양심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어떤 잘못을 저지르고 나면 죄의식이 생기게 되어 이 죄의식을 덜기 위해 자신이 잘못을 저지른 당사자나 제3자에게 더 잘해주는 행동을 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갑자기 잘해주는 행동을 보인다면 죄의식 때문일 수도 있다. (물론 순수한 마음에서 그럴수도 있다 ^^)

   

   

[참고자료]

고백 효과 : http://blog.naver.com/dream_asset/50127147072

 

크레스피 효과 (Crestpi Effect) - 크레스피 효과 (Crestpi Effect) - 보상에 따른 행동 변화

-  낮은 보상에서 높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수행을 촉진시키지만 높은 보상에서 낮은 보상으로 변하는 것은 급격히 수행을 떨어뜨린다. 이처럼 보상의 방향에 따라 수행이 급격히 변하는 현상을 크레스피 효과라고 한다.

   

   

   

크레스피 효과는 직장인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주어진 업무에 대해 좋은 성과를 내고 좋은 평가를 받았을 때에는 긍정적 수행과 함께 더욱더 잘하는 반면 잘한다고 생각하였는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때에는 급격히 업무 능력이 떨어진다.

   

아이들을 혼낼 떄도 이와 비슷한 이론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아이를 혼내거나 권한을 박탈하여 더 높은 능률을 끌어내려 하지만 이는 더욱 부정적인 결과만 가져올 뿐이다. 응원과 격려로 더 높은 아이의 수행을 기대 할 수 있다.

   

보상은 단지 금전적인것 뿐만 아니라 심리적 요소도 있다. 인정받고 이따는 느낌만으로도 수행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이와 유사한것이 스티그마 효과(낙인효과)가 있다.

스티그마 효과 : http://sqlmvp.kr/140190665019

   

   

관련 기사 :  베스트 직원이 최악으로…`필패 신드롬`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444750

   

베스트 직원이던 이 대리가 최악의 직원으로 전락한 까닭은 무엇일까. 리더십 분야의 석학으로 꼽히는 장 프랑수아 만조니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교수는 "김 부장과 이 대리가 필패 신드롬(set-up-to-fail syndrome)이라는 악순환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유능한 직원들도 보스가 `일을 잘 못하는 직원`이라고 여기게 되면 실제로 무능해집니다. 이를 `필패 신드롬`이라고 하죠." 최고의 영업사원으로 통했던 이 대리 역시 보스로부터 `일 못하는 직원`이라는 의심을 받게 되면서 실제 무능한 직원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안아주기 효과 (Holding Effect) 

-  안아주기는 좋은 어머니의 자연스런 돌봄의 기술로써 의존 상태의 유아가 필요로 하는 촉진적 환경을 만들어주는 모성적 제공을 말한다.

   

   

   

영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대상관계 심리학자인 위니 컷(Winnicott)은 안아주기가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 보았다. 안아주기는 충분히 안전하다는 느낌을 제공해 준다. 유아는 이 안전함을 경험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자아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캥거루는 새끼를 낳으면 배에 있는 주머니에 넣고 키운다. 캥커루 케어(Kangaroo Mother Care)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처럼 사람도 엄마와 아기의 맨살을 오래 밀착 시키면 아기의 정서 안정과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1983년 콜롬비아에서 인큐베이터 부족으로 캥커루 케어 처럼 안아주기를 하였는데 이 방법이 인큐베이터보다 더 놀라운 결과를 낳아 이후 미국과 유럽등 선진국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케이법이 되었다고 한다.

   

   

   

안아주기의 효과는 아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들어 프리허그(freehug)라고 하여 무료로 안아주는 캠페인이 있는데 이를 통해 보다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이 담겨 있다.

   

 안아주기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식욕을 떨어뜨려 다이어트 효과 뿐만 아니라 포옹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면역력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실제로 아토피 치료 효과도 있었다고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이들을 꼭 한번 안아주면서 사랑한다고 말하자.

거울신경 (mirror neuron) - 사람은 왜 공감을 할까?

-  엄마는 아이가 아프면 같이 아파한다. 또한 사람은 타인이 느끼는 마음을 마치 내가 느끼는것과 같은 경험을 하기도 한다. 마음이론이란 어떤 학설이 아니라 인간의 능력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이 능력은 뇌의 거울신경(mirror neuron)이 담당한다.

   

   

   

[거울 신경의 위치]

거울 신경은 뇌의 3곳에 분포 한다. 전두엽 전운동피질 아래쪽과 두정엽 아래쪽, 측두엽, 뇌성엽 앞쪽이다. 거울 뉴런은 서로 신호를 주고 받으며 정보를 처리해 지각한 행동의 의미를 파악한다.

   

   

   

거울신경은 이탈리아의 신경생리학자 리촐라티(G.Rizolatti)가 1990년대에 처음 원숭이의 이마엽에서 발견했다. 리촐라티는 원숭이에게 다양한 동작을 시키면서 그 동작에  따라 관련된 뇌의 뉴런이 어떻게 활동하는가를 관찰하였는데 어느날 한 원숭이가 다른 원숭이나 사람의 행동을 보기만 하고 있는데도 자신이 움직일때와 마찬가지로 반응하는 뉴런들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얼핏 생각하면 별 것 아닐수도 있지만 심리학자와 뇌과학자 사이에서는 엄청난 발견이었다. 어떻게 인간이 지구상에 가장 지적인 존재가 될 수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본직적인 해답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거울 뉴런은 한곳이 아닌 여러곳에 분포 하며 핵심기능은 관찰 혹은 간접 경험만으로도 내가 그 일을 직접 하는 것처럼 반응한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로 사회 내에서 다른 구성원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생활야 한다. 따라서 타인의 의도를 파악하고 공감하며 이를 위해 언어 등 의사 소통 수단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요인들이 문화를 이루는 핵심 요소이다.

   

[거울 뉴런은 어떤 행동에 가장 잘 반응할까?]

가장 잘 반응하는 대상은 타인의 의도가 반영되어 있는 행동이다. 타인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않는 사람으 우리는 자폐아라 한다. 자폐환자는 신기하게도 거울 뉴런들이 거의 활동을 하지 않는다. 이로 인해 거울 뉴런은 자폐에 대한 신경학적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하기에서도 많은 반응을 나타낸다. 무언가를 따라하기 위해 타인의 말이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할 때 아이들의 뇌 안에서 자신도 그 말이나 행동을 느끼기 위해서 거울뉴런들이 열심히 반응한다.

   

[공감은 누가 더 잘할까?]

공감은 누가 더 잘 할까? 내 앞에 있는 사람이 아프면 남과 여 둘중 누가 더 공감을 많이 할까? 남성보다 여성이 공감을 더 많이 한다. 그리고 여성은 남성들에 비해 평균적으로 더 강한 거울뉴런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래서 여성들이 드라마 중독에 더욱 쉽게 빠지는 원이이 되기도 한다.

   

[인간이 원숭이보다 다양한 모방을 할 수 있는 이유?]

원순이들의 거울뉴런은 주로 운동을 담당하고 있는 뇌에서만 발견된다. 따라서 단순한 행동을 따라하지만 차원이 높은 것은 모방을 하지 못한다.

   

인간은 뇌의 다양한 부분에서 거울뉴런이 활동한다. 인간이 수많은 종류의 정보를 모방할 수 있는 이유이다. 관련연구자들의 주장에 의하면 인간이 도구를 만들고 문명을 창조한 것이 4만-5만년 전인데 거울 뉴런 출현시기와 비슷하다고 한다.

   

이처럼 같이 느끼고 따라하기를 가능하게 하는 거울뉴런 덕분에 지구상에서 가장 지적인 생명체가 되었으며 사회성 이라는것이 발달하였다.

   

[참고자료]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133&contents_id=5214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137&docId=1719806&mobile&categoryId=1137

   

베르테르 효과 (Werther effect) 

-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

   

   

   

동조자살(copycat suicide) 또는 모방자살이라고 한다. 독일의 작가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서한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 하였다.

   

책의 내용을 요약 하면 남자 주인공 베르테르는 여자 주인공 로테를 열렬히 사랑하지만 그녀에게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실의와 고독감에 빠져 끝내 권총 자살로 삶을 마감한다.

   

작품이 유명해 지면서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베르테르의 모습에 공감한 젊은 세대의 자살이 급증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발간이 중단되기도 하였다.

   

이처럼 베르테르효과는 자신이 모델로 삼거나 존경하던 인물 또는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유명인이 자살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해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최근 베르테르 효과의 기사를 검색하면

   

가수 손호영의 자살 시도 사건 :

 http://star.mk.co.kr/new/view.php?mc=ST&no=401913&year=2013

   

야구선수 조성민 자살 및 유명 연예인 자살 이후 일반인 자살 사건 급증 :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436643&thread=09r03

   

연예인 자살 이후 관련 검색어 증가 및 실제 자살률 증가 :

http://news.donga.com/3/all/20130107/52107680/2

   

등 많은 기사를 접할 수 있다.

   

이 이론은 1974년 미국의 사회학자 필립스(David Phillips)가 이름을 붙였으며 20년 동안 자살을 연구하면서 유명인의 자살이 언론에 보도된 뒤 자 살률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토대로 이런 연구 결과를 이끌어 내었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34644&mobile&categoryId=200000204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

-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

   

   

   

리플리 증후군 (Ripley Syndrome)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마음속으로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이다.

   

[리플리 효과], [리플리 병]이라고도 불리며 미국의 여류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Partricia Highsmith) 가 쓴 <The Talented Mr. Ripley, 1955>소설에 나오는 주인공의 이름에서 유래 되었다.

   

소설의 이야기를 잠깐 요약해 보면 호텔 종업원으로 일하던 톰 리플리가 재벌의 아들인 친구 디키 그린리프를 죽이고서 죽은 친구의 신분을 속여 그의 인생을 대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른 범죄 소설이다. 거짓을 감추기 위해 대담한 거짓말과 행동으로 리플리의 행동은 완전범죄로 끝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죽은 그린리프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진실이 드러난다.

   

이처럼 성취 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직면 했을 때 많이 발생 한다. 자신의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한다.

   

최근 국내의 개봉한 영화 <화차>도 이와 같은 리플리 증후군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화차에서 주인공인 김민희는 모든 것이 가짜다. 이름, 나이, 가족... 그녀는 신분을 속이기 위해 살인을 서슴치 않았으며 거짓속에서 살아간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구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 이 용어가 널리 알려졌다.

관련 기사 :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36864 (검색어 ; 신정아 학력위조)

   

   

어쩌면 리플리 증후군은 과거보다 현재 더 많이 발생 할지도 모른다. 얼마전 종영한 청담동 앨리스도 성공과 욕망을 향한 시계토끼를 언급한바 있다. 물론 이는 거짓이 아닌 성공을 위해 목적으로서의 도구로 삼으려는 행동을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목적으로서의 도구가 아니라 그만큼 성공과 욕망을 향한 우리의 삶을 우리 스스로가 만들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리플리 증후군 속에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379732&mobile&categoryId=200000070

   

침묵의 나선 이론 (Spiral of Silence theory) 

  • 매스미디어에 지배적 여론 형성과 영향력

 - 매스 커뮤니케이션효과에 관한 이론으로 인간들은 자신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우세하고 지배적인 여론과 일치 되면 그것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그렇지 않으면 침묵을 지키는 성향이 있다는 이론이다.

   

따라서 매스 미디어는 지배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전파시키는 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 곧 이론의 요지이다.

   

1) 장점
- 거시적이면서도 미시적인 설명력을 가졌다.
- 이론이 매우 역동적이다.
- 여론의 움직임, 특히 선거 기간 동안 여론의 동향을 설명해 준다.
- 뉴스 매체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중요한 문제 제기를 해 준다.

   

2) 단점
- 전반적으로 미디어의 영향력과 보통 사람들에 대해 회의적 관점을 가진다는 점이다.
- 침묵의 이유를 지나치게 단순화시키고 있다.
- 침묵 효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인구학적, 문화적 차이를 간과하고 있다.
- 침묵 효과에 대항할 수 있는 공동체의 힘을 평가절하하고 있다.

   

   

   

침묵의 나선 이론은 독일의 여성 커뮤니케이션학자 엘리사베스 노엘레 노이만(Elisabeth Neolle Neumann, 1974/1980)이 주장한 여론 형성 이론이며 우리나라에서도 매우 대중화된 이론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생각에 당면했을 때 각자 재빠른 판단을 하는데 (quick check, or quick assesment),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유사 통계적 감각기관(a quasi-statistical sense organ)에 의해 자신이 판단한 생각이 그 의견을 지지하는 것이면 더욱 자신 있게 말하고, 그렇지 않으면 침묵하여 양방의 결속이 '침묵의 나선 효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노엘레 노이만은 사람들이 여론의 분위기를 정확하게 감지 할 수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과학적으로 환경에 대한 감지를 하는 신체기관은 오감(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을 말하지만 노엘레 노이만은 여기에 사람들이 생각하고 느끼는것에 대해 믿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는지를 감지할 수 있는 제6의 감각기관(흔히 말하는 육감)이 있다고 믿은 것이다.

   

노엘레 노이만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이와 같은 감각적 기상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두 가지 질문을 하여다.

   

1. 여러분의 생각과 상관없이 여러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한다고 생각하는가?(현재의 분위기)
2. 지금부터 1년 뒤에도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미래 예측)

   

이 두가지 질문에 대해 32년간 서베이를 한 결과 사람들은 매우 자연스럽게 그리고 정확하게 현재와 미래의 공중의 의견이나 분위기르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노엘레 노이만은 어떤 생각이 상승곡선을 탈 것인가, 하향 곡선을 탈것인가를 판단하는 것은 사회적 분위기나 주변의 분위기에 대해서 끊임없이 집중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에너지를 소비를 요구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의견이 남들과 다를 때 느껴지는 고립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노엘레 노이만이 설명하는 침묵의 이유는 준통계적 감각 능력에 의한 것에서 출발하여 두려움과 동조성(conformity), 타인의 판단 능력에 대한 의심 등이 있다. 고립의 두려움은 침묵의 나선 효과를 가속화시키는 원심력이라고 설명한다.

   

침묵의 나선이론은 심리학자 솔로몬 애시(Solomon Asch)의 유명한 '동조연구(conformity research)'에 의존하고 있다. 애시는 사람들이 인지된 집단 압력에 굴복하여 자신들이 확실하게 믿고 판단하는 것조차도 거부한다고 주장하였다.

   

동조 이론(conformity theory) : http://sqlmvp.kr/140190334925

   

   

   

노엘레 노이만에 의하면 사람은 고립을 피하기 위해서라기보다 승자와 동질성을 유지하기  위한 갈망에서 동조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예를들면 선거가 끝난후 실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승자에게 투표했다고 응답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행위는 뒤늦게 승자에 편승하려는 시도나 반사된 영광을 취하려는 시도라기 보다 가치가 적재된 어떤 이슈로부터 벗어나 있음으로써 받게 되는 사회적 오명을 피하기 위한 방어 전략이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판단 능력에 대한 의심 역시 침묵을 가속화시키는 한 요인이다. 이로 인해 다수가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이지만 사람들이 말하기를 꺼려함으로써 그 지위가 소수자의 지위로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노엘레 노이만은 이것을 '다원적 무지(pluralistic ignorance)' 효과라고 이름 붙였다. 즉 다수의 사람들이 실제와는 반대되는 의견의 방향으로 강하게 믿게 되는 어리석은 상황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침묵의 나선(소용돌이) 속에 여론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매스 미디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개인에 의한 환경의 평가라는 측면에서 여론은 두가지 원천을 갖고 있다. 하나는 매스 미디어의 내용이며 다른 하나는 환경에 대한 개인의 직접관찰이다.

   

노엘레-노이만에 의하면, 사람들은 개인적 영역 밖의 문제에 대해서 사실을 알기 위해 또는 의견의 기후를 알기 위해 거의 전적으로 매스 미디어에 의존한다. 오늘날 매스 미디어는 일반 대중의 지배적인 공공 정보원이다. 그것은 어디에나 존재하여(편재성) 대중의 눈과 귀로 작용한다. 또한 오늘날의 매스 미디어는 어느 사회에서든지 독점적으로 단일한 목소리를 내고 있고(협화성), 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유사한 메시지를 반복하고 있다(누적성). 이러한 특성으로 인하여 오늘날의 매스 미디어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3622&docId=1526325&mobile&categoryId=3887

   

http://terms.naver.com/entry.nhn?cid=1137&docId=61838&mobile&categoryId=1137

멘탈 어카운팅 (Mental Accounting) 

-  Accounting 이라는 단어는 회계를 뜻하는데  정신이란 뜻의 Mental 과 합쳐져 "정신적인 회계 장부" 라는 뜻이다. 심적 회계 효과 라고도 한다.

   

   

   

행동 경제학에서 많이 사용되며 경제적 의사 결정을 할 떄 마음속에 나름의 계정들을 설정해 놓고 이익과 손실을 계산한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고안된 개념이다.

   

각자의 마음속엔 기업의 회계 장부처럼 주관적 프레임 들이 설정되어 있는데 돈과 관련된 선택은 모든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숙고하고 내려지는게 아니라 이미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틀의 범위를 벗어날수 없다는 것이다.

   

[카너먼과 트브스키의 실험]

질문1) "콘서트장에서 5만원짜리 티켓을 사려다 현금 5만원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다. 그래도 그 자리에서 5만원을 지불하고 콘서트 티켓을 살 것인가?"
 

이 질문에 사람들의 88%가 "네"라고 답했다.

질문2) "5만원을 주고 예매했던 티켓을 가지고 콘서트장에 갔는데 그 티켓을 잃어버린 사실을 알았다. 그래도 현장에서 다시 5만원을 주고 티켓을 할 것인가?" 

이 질문에는 앞의 절반 정도인 46%만이 "네"라고 답했다.
 

두 경우 모두 5만원의 가치를 잃어버린것이다. 하지만 답변은 달랐다. 그 이유가 바로 멘탈 어카운팅 때문이다. 티켓을 구매하는것은 여가비 계정에 해당하지만 현금 5만원을 잃어 버린것은 여가비 계정과는 관계가 없다. 그래서 5만원 짜리 티켓을 분실하고 다시 티켓을 구매하는 행동은 여가비에 1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10만원은 여가비로 너무 크다고 생각되는 것이다.

   

[백화점과 멘탈 어카운팅]

비싼 물건을 살 때 다른 소소한 지출을 쉽게 결정하는 것도 멘탈 어카운팅으로 설명 된다.

   

잘알려진 예로 백화점에서 비싼 양복을 살때 점원들은 능숙하게 양말이나 드레스 셔츠, 넥타이도 같이 구입하라고 권한다. 이 때 구매 결정에 있어 소비자는 쉽게 구매 결정을 한다. 비싼 양복 때문에 넥타이나 셔츠의 가격이 크게 작동하지 않는 것이다.

   

이 외에도 처음부터 고가의 상품을 보여주고 바로 그 밑의 상품을 권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싸게 느끼게 하여 원하는 제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주식과 멘탈 어카운팅]

처음 주식을 할때 대부분 재미삼아 용돈으로 즐긴다고 한다. 하지만 운이 좋게 수익이 나게 되면 쉽게 돈을 벌게 되고 이 때부터 돈의 가치는 줄어드는 것이다. 또한 조금 더 많이 벌고 싶은 욕심에 더 많은 금액을 투자하게 되고 이러다 보면 어느새 큰 금액의 투자금이 운용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다. 대부부의 사람들이 마트에서 물건을 살때 여러가지 항목을 따져보는데 비하여 주식의 종목을 구입하는데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산다는 것이다. 힘들게 이익이 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돈계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손해가 났을 때 마음은 상하되 그 돈의 가치가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주식에서 손실이 났을때 느끼는 감정은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의 충격과 같다고 한다.)

   

   

[사람들은 비합리적인 경제 활동을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기를 스스로는 매우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소비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멘탈 어카운팅과 프레임 효과로 인하여 비합리적인 소비를 이행한다고 한다. 

   

마케터들은 이러한 인간의 경제 행동을 이용하여 마케팅에 접목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그 것이 "같은 가치"라는 것을 인식하여 의사 결정을 합리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스키마 이론 (Schema Theory) 

-  머리 속에 존재하는 선험 지식(스키마)이 새로운 내용을 이해하는데(학습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이론이다.

   

   

   

스키마는 대상에 대한 개요 혹은 전체적 대상을 모사하여 기억 속에 재생한 지각의 형태이다. 즉 객관적 실재가 아닌 기억속의 인식체계라 할 수 있다.

   

지식에도 부익부빈익빈 법칙이 존재한다. 실제로 지식이 많은 사람이 빨리 배운다고 한다. 머리 속에 존재하는 선험지식이 이해를 돕기 때문이다.

   

선험 지식이라는 개념은 근대 철학자 칸트(Kant)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의견은 [새로운 정보는 그것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머리속에 이미 들어 있는 내용과 연결되 때에만 의미를 갖는다]고 주장했다.

   

언어학자 존슨(Johnson)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때도 어휘나 문법보다 내용에 대한 선험적 지식이 그 글을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하였다.(1981)

   

[스키마의 특성]

  • 여러 변인을 갖고 있다.
  • 하나의 스키마는 다른 스키마를 포함한다.
  • 개념상 서로 관련되는 여러 스키마는 각각의 스키마가 표상하는 개념의 추상 정도에 따라 위계적인 관계를 갖는다.
  • 스키마는 지식을 표상한다.

   

   

[일상의 스키마 이론]

   

흔히 우리는 선입견 또는 편견이라는 것을 가질 떄가 있다. 그 이유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험적 지식이 머릿속에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다.  즉 어떤 상황을 받아 들일 때 머리속의 지식을 결합하여 사물이나 상태를 판단하는 것이다. (뚱뚱하다고 모두 많이 먹는 것은 아니며 고기를 잘굽는다고 고기를 다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독서와 스키마 이론]

   

텍스트를 읽으면서 스키마는 학습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틀을 제공하며 상황에 따라 그것들을 적절히 수정하며 새로운 지식의 동화를 용이하게 한다.

   

글쓴이가 독자가 알고 있을 것이라 여기고 생략한 것들을 독자는 스스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하는것도 스키마이다.

   

기억을 순서적으로 탐색하게 하여 학습자에게 자료 요약과 편집을 수월하게 하기도 하며 좀더 의미있는 정보를 재구성하고 이미 논의 되었거나 알고 있는 부분을 검토하여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게 한다.

   

글을 읽는 학생이 글 내용에 대한 적합한 스키마를 갖고 있지 못하다면 교사는 글의 이해에 필요한 배경 지식을 설명함으로써 스키마를 갖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마치 우리가 영화를 보기전 전체 줄거리와 감독의 철학등을 듣고 영화를 보면 영화의 내용이 좀더 쉽게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열심히 무언가를 했지만 노력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에는 무작정 달려들지 말고 나의 경험과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스키마) 활동을 하여 선험적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하자.

   

[스키마를 일깨우는 행동]

1. 추론하기 : 표지나 단어 등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상상하기

2. 의미망(Semantic map)하기 : 복잡한 본문의 내용을 간단한 다이어그램으로 나타내기

3. 생각 말하기 : 글쓴이의 주장에 대해 자신의 생각 말하기

4. 훑어 읽기 : 짧은 시간안에 대충 본문을 훑고 내용 유추 하기

5. 추려 읽기 : 빠르게 눈을 움직이면서 주인공 이름, 사는 장소, 직업 등을 골라내기.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 로젠탈 효과, 자성적 예언, 자기충족적 예언이라고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한 심리학 용어로 조각가였던 피그말리온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하고 그 여인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여신 아프로디테(비너스)는 그의 사랑에 감동하여 여인상에게 생명을 주었다. 이처럼 타인의 기대나 관심으로 인하여 능률이 오르거나 결과가 좋아지는 현상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타인이 나를 존중하고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으면 기대에 부응하는 쪽으로 변하려고 노력하여 그렇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심리학에서는 교사의 관심이 학생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요인이 된다는 것을 말한다.

   

   

[피그말리온 효과 사례]

1968년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탈(Robert Rosenthal)과 미국에서 20년이상 초등학교 교장을 지낸 레노어 제이콥슨(Lenore Jacobson)은 미국 샌프란 시스테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 반에서 20%정도의 학생을 뽑아 그 학생들의 명단을 교사에게 주면서 '지정 능력이나 학업 성취의 향상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라고 믿게 하였다. 8개월 후 이전과 같은 지능검사를 다시 실시 하였는데 그 결과 명단에 속한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평균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학교 성적도 크게 향상되었다.

   

명단에 오른 학생들에 대한 교사의 기대와 격려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 연구 결과로 교사가 학생에게 거는 기대가 실제로 학생의 성적 향상에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로버트 로젠탈]

   

   

[참고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200000000&docId=1225166&mobile&categoryId=200000070

스티그마 효과 (낙인효과, stigma effect) 

-  스티그마는 가축에 빨갛게 달군 인두를 찍어 소유 표시를 하는 낙인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부정적인 낙인이 찍히면 행태가 나쁜 쪽으로 변해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사회심리학에서 일탈행동을 설명하는 한 방법으로 남들이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지만 부정적으로 평가해 낙인을 찍게 되면 부정적인 행태를 보이게 되는 경향성을 말한다.

   

전과나 이혼 등과 같이 좋지 않은 과거 경력이 현재의 인물 평가에 반영되고 나쁜 사람으로 낙인받으면 무의식 적으로 그리 행동한다는 것이다. 사회제도 등을 근거로 하여 특정인을 범죄자로 인식하게 되면 결국 그 사람이 범죄자가 된다는 낙인이론에서 유래 되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넌 못해!", "넌 최악이야!"라는 발언(낙인)을 할 경우에는 공부에 대한 의욕 뿐만 아니라 탈선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말과 칭찬, 격려의 말로 잘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 한다.

단순 노출 이론 (Mere-exposure effect) 

-  단순 노출 이론은 사람들이 설득 대상물에 단순히 노출 되는 것만으로도 대안에 대한 긍정적 태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심리학 이론이다. 사회 심리학에서는 이 단순 노출 효과를 친숙성 원리(familiarity princopal)라 부른다.

   

   

   

단순 노출 이론은 1960년대 로버트 자욘스(Robert Zajonc)의 실험을 통해서 널리 알려 졌으며 가장 유명한 실험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자(중국 글자)를 자극으로 한 실험이었다.

   

   

집단에 따라 한자의 횟수를 다르게 노출한 결과 반복해서 한자를 보여준 집단이 한자의 의미를 더 호의적으로 평가하였다.

   

익숙하지 않은 자극의 경우 반복적으로 그 자극을 보는것만으로도 호감이 상승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이론을 연애에 접목 시켜 본다면 처음에는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이라도 상대방과 만남을 거듭할 수록 호감이 상승한다는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앞에 모습을 자주 나타낼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보자! 

 

 

 

마케팅에서 활용은 광고 노출로 인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호의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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