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분열성 인격 장애 (schizoid personality disorder)

SungWookKang 2015. 7. 2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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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성 인격 장애 (schizoid personality disorder) 

-  분열성 인격장애는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에 무관심하고 사회적으로 동떨어져 살아가기를 좋아하는 정신 상태이다. 초기 아동기에 시작되지만 아동 대다수가 분열성 인격 장애로 발달되지는 않는다. 일단 형성되면 청소년기와 성인기까지 지속되는 경향이 있다.

   

   

1908년 브륄러(Eugen Bleuler)가 외부 환경과 떨어져 자기 내적 세계에 관심을 두려는 인간의 성향에 대해 "분열성(schizoid )" 이라고 일컫으면서 개념이 시작되었다. 또한 이런 내향성이 두드러진 인격에 대해서 "분열성 인격 장애 (schizoid personality disorder)"라고 하였다.

   

분열성 인격 장애는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며 여러 가지 사회적 관계에 별 관심이 없고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거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회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친밀감, 새로운 경험 등 일반적으로 스스로에게 즐거움을 주는 행동을 별로 하지 않는다. 무관심하고 반응이 없어 매사에 수동적이며 다른 사람과의 대화는 무관심한 태도로 짧게 이루어 진다. 비자발적이며 단조롭고 활력 없는 모습, 내용과 형식에서 특이한 말, 상황에 적절하지 않는 감정을 보일 수 있다

   

분열성 인격장애의 원인으로는 유전적 요인으로 정서나 화동성과 관련된 취약성이 언급되지만 분명하지 않다. 차갑고 비공감적이고 정서적으로 빈곤한 아동기가 중요한 심리적인 요인 중의 하나라는 의견도 있다.

   

분열성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환자 스스로가 고립을 원하고 그에 만족(자아동도적)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은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친밀한 관계 맺기를 피하는 것은 치료 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준다.

   

치료법에는 정서적이거나 개입적인 치료가 아닌 과제 제시형 접근을 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의 목표를 강요하지 않는 것이 좋다. 치료를 통하여 사회적 참여나 증상이 크게 호전이 증가되지 않더라도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 및 기본적인 사회적 관계는 맺을 수 있다. 

   

지지적 정신치료를 통하여 상황대처, 사회 기술 훈련, 자아 존중감, 의사소통 등과 관련된 분야가 중심이 된다. 그리고 집단치료방법도 있는데 신뢰의 발달이 치료과정에 중요하다. 대인관계가 부적절 하기 때문에 행동을 통한 역할극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약물 치료로는 항우울제, 정신자극제 등 증상에 따라 사용해 볼 수 ㅇㅆ다. 세로토닌 제제는 거절에 대한 민감함을 완화시키는데 효과가 있으며 벤조디아제핀 제제는 대인관계의 불안을 줄일 수 있다.

   

[참고 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865&docId=927274&mobile&categoryId=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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