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성 인격 장애 (Avoidant Personality Disorder)
- 사회적으로 억제, 위축되고 부적절한 느낌을 받으며 부정적 평가에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인격 장애이다. 회피성 인격장애는 거절에 대해 매우 예민하고 그로 인해 사회적으로 매우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인격 장애 이다.
회피성 인격장애를 가진 사람은 자신을 거절 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인간관계를 맺고 거부나 상실에 대한 두려움과 고통이 커서 오히려 혼자 지내려고 하지만 내적으로는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특징이 있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높게 나타난다. 그리고 한국의 경우도 인구의 0.5% ~1% 정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하면서 높은 비율을 나타낸다.
회피성 인격 장애는 자존심이 낮으며 거절에 대한 지나친 경계심을 가지고 있어 타인이 자기를 거부할 줄 모른다는 생각에 집착하여 타인이 자기를 어떻게 평가 하느냐에 민감 하다. 타인이 조금이라도 싫은 내색을 하면 실망하고 모욕감을 느껴 사회적 대인관계 형성이 어렵다. 심한 경우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떨어져 나와 은둔적인 생활을 하는 등 우울증, 불안장애, 타인에 대한 분노 등이 함께 수반 된다. 암시나 지적에 매우 취약해서 명확화나 해석을 비판으로 오인할 수 있다.
회피성 인격장애의 원인은 내향적이고 신경증적인 성격이 강조된 형태 이다. 회피성 인격장애는 행동 억제 기능이 과도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런 기질적 특성과 함께 환경적 특성으로는 어릴 적부터 경험한 모욕감, 당황감, 가치 없는 느낌, 소심함, 수줍음, 근성없는 성격과 내면에 과도한 자의식, 부적절감이나 열등감 등이 있다.
회피성 인격장애의 치료방법은 역동정신치료가 유용하다. 거절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동맹을 효과저긍로 형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면담을 하는 상황 조차 불안하게 느낀다.) 치료가 조기에 중단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자기 주장 훈련이나 일반적인 사회기술 훈련, 역할극, 집단 치료등을 통해서 자신의 거부에 대한 과민성이 다른 사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한다. 증상이 심하여 불안과 우울을 동반하는 경우 약물치료를 병행 하기도 한다.
치료시 가족들은 과도한 보호를 그만두고 자립심과 자존심을 기를 수 있도록 협조 한다.
회피성 인격장애를 극복하다 보면 의존적 인격장애로 발달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자.
[회피성 인격 장애 진단]
1) 비판이나 거절, 인정받지 못함 등 때문에 의미 있는 대인 접촉이 관련되는 직업적 활동을 회피한다.
2) 자신을 좋아한다는 확신 없이는 사람들과 관계하는 것을 피한다.
3) 수치를 느끼거나 놀림 받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친근한 대인관계 이내로 자신을 제한한다.
4) 사회적 상황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거나 거절당하는 것에 대해 집착한다.
5) 부적절감으로 인해 새로운 대인관계를 맺는 것이 힘들다.
6) 자신을 사회적으로 부적절하고, 개인적으로 매력이 없는, 다른 사람에 비해 열등한 사람으로 바라본다.
7) 당황하는 인상을 줄까 봐 어떤 새로운 일에 관여하는 것을, 혹은 개인적인 위험을 감수하는 것을 드물게 마지못해서 한다.
[참고 자료]
http://terms.naver.com/entry.nhn?cid=865&docId=927266&mobile&categoryId=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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